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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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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당하는 동포들을 섬기기 위한
하늘우산을 펼치며

피할 수 없는 아픔이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아픔입니다. 피한 자들의 아픔과 남은 자들의 아픔입니다. 자유와 밥을 찾아 강을 건넌 사람들, 자유의 땅을 밟기까지 그들이 겪는 고통은 표현할 수 없는 인고의 시간입니다. 몸과 마음 모두 깊은 상처로 얼룩진 처참한 모습입니다. 그들이 이 땅에 아직 정착하기 전, 여러 가지 여건에 의하여 다시 절망하고 좌절하는 모습을 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만나는 피한 자들의 모습입니다. 피할 수도 도망칠 수도 없는 자들이 결국 남은 자들입니다. 그들이 존재하는 곳은 오직 강제노역과 고문, 폭력이 난무하는 도덕과 인권이 사라진 곳, 배고픔과 공포만 가득한 곳입니다. 그래서 살아있으나 죽은 자들입니다. 이들은 우리의 동포요 가족들입니다. 지금 이 위기의 시간에 우리가 그들을 외면하고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역사 앞에 민족 앞에 결국은 죄인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와 아픔이 치유되지 아니하고 응어리와 한이 상처로 남게 된다면, 그것은 암이 되어 통일을 재앙으로 만들고 말 것입니다. 지금이 고난 당하는 동포들을 보호하고, 살리고, 회복시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섬길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이것이 사단법인 하늘우산이 세워지게 된 동기입니다. 우리가 하늘우산을 펼치고 고난 당하는 동포들을 섬기는 것이 역사와 민족 앞에 그래도 부끄럽지 않은 작은 축복이 될 것입니다. 하늘우산은 여러분에게 좋은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축복이 될 것입니다.

사단법인 하늘우산 이사장 손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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