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입니다

조국 광복을 위해 자신을 던진 수많은 영웅들이 떠오릅니다

책과 학교에서 배우던 우리들의 영웅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은

안타깝게도 지금은 중국 땅에 산재해 있습니다

요즘 많은 청년과 청소년들이 외국 여행을 가는데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영웅들을 보러

올해는 간도 지역으로 가길 강추!

중국 랴오둥 반도 대도시 대련(다렌)에 가면 뤼순 감옥이 있는데

그곳은 안중근 의사가 돌아가신 곳이고

그곳은 단재 신채호 선생님이 옥살이 하시다 죽음을 맞이한 곳입니다.

뤼순 감옥은 중국인들도 엄청 많이 찾아와서 깜짝 놀랐는데

중국인들도 일본군에 수많은 인재들이 고문을 당하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백두산을 거쳐 연길(옌지)에 가면 근처에

윤동주 시인이 다니던 대성중학교가 있는데

그 학교에서 우리가 너무나 잘아는  자랑스런 영웅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 청년들이라면 그곳에 가기만

힘도 피가 끓고 정신이 번쩍 들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한동안 경제 성장의 꿀맛을 보다

지금 잠시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목숨 바친 영웅 선열들이 하늘에서 얼마나 안타깝게 여기겠습니까?

다시 힘차게 발전해야 합니다

물질만의 발전이 아니라 정신 세계 기상이 솟구쳐야 합니다 -남경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