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청장년선교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역대 회장 모임에서는 서울성가제를 통하여 북방선교라는 선배들로부터 이어온 일관된 역사성과 선교방향성을 유지하면서 100년 전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민족의 선배들께서 먼 이국땅에서 어렵게 생활하면서 민족운동을 주도하였던 연해주에 한민족 문화(선교)센터를 건립하고자 합니다.

연해주에는 우리민족의 유적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발해성터와 고려인 문화센터,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신한촌, 스탈린의 고려인 강제 이주현장인 라즈톨리노예역, 그리고 항일 투쟁의 역사 유적지인 안중근의사 단지동맹비, 최재형의 집, 이상설선생 기념비 등이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또한 감리교 순교자이신 김영학 목사님, 양주삼 총리사께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조직한 만주, 시베리아 선교연회의 연해주 중심 지역으로 감리교 역사가 숨쉬는 유서 깊은 현장이기도 합니다.

연해주는 과거 민족의 역사의 현장이며 미래의 우리민족의 평화와 번영의 첫 출발지이기도 합니다.
부산에서 서울, 블라디보스톡을 지나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통하는 동북아 통일 시대의 민족 발전의 중심지입니다.

이곳에 한민족의 문화와 복음을 전하는 센터를 짓고자합니다.
청장년선교회 은평동지방 연합회에서 2018년 찬양제를 통한 수익금과 개인 후원, 그리고 올해 제30회 서울성가제를 통한 수익금으로 연해주 한민족 문화(선교)센터 부지를 구입하고 건축하려고 합니다. 올해 성가제는 30회를 맞이하여 특별히 청장년 현임들과 역대선배들이 공동으로 서울성가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기도와 후원 부탁드립니다.